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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조합에 따르면 이날까지 재개발 시공사 입찰보증금 500억원을 납부한 건설사는 포스코이앤씨 한 곳 뿐이다.
입찰마감일은 15일이지만 이날까지 보증금을 내야 입찰할 수 있다.
노량진1구역 재개발 사업은 지하 4층~지상 33층, 28개동에 2992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노량진 재개발 사업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사업 부지가 서울지하철 1·9호선 노량진역과 가까운 곳이기도 하다.
지난해 11월 첫 입찰 때 보증금을 납부한 업체가 없어 유찰됐다. 건설업계에서는 3.3㎡당 공사비가 730만원으로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내놓기도 했다.
지난해 2차 현장설명회에는 1차 설명회에 참석한 삼성물산과 GS건설, 포스코이앤씨를 비롯해 총 6개 업체가 출석을 했다.
조합은 입찰 당일은 이달 15일 최종 시공사 결정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