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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산에서 지방시대를 주제로 민생토론회를 주재한 뒤 동래시장을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쌀집, 수산물 가게 등을 둘러보며 상인, 시민들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덕담을 건냈다.
특히 윤 대통령 3대에 걸쳐 108년간 운영된 정희쌀집에서 110년이 넘은 주판, 70~80년 동안 사용한 쌀 말통 등을 보고 "여기는 그냥 가게가 아니라 그야말로 전통시장의 전통문화가 그대로 있다"고 감탄했다.
윤 대통령은 이 곳에서 잡곡과 김부각을 구매하며 "상인 여러분들이 힘내시도록 열심히 뛰겠다"고도 말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전했다.
또 윤 대통령은 부산 시민들을 향해 "제가 2년 만에 동래시장에 다시 왔는데, 부산과 동래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 자나깨나 국민 여러분 생각하며 열심히 일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정말 오랜만에 온다. 어린시절에 어머니 따라서 시장 온 거 같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대선 예비후보 시절인 지난 2021년 10월 동래시장을 찾았다. 작년 12월 부산 국제시장을 방문한 지 2개월 만에 다시 부산 전통시장을 찾았다.
이날 동래시장 방문에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이창수 동래시장 상인회장 및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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