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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특화상권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연차별 중점 지원 항목 중 필수사업을 지정해서 촘촘한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기존 특화상권은 자생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신규상권은 상인역량 강화교육·상인조직 활성화·컨설팅 등을 통해 상권만의 정체성을 구축해 강북구만의 상권 특색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구는 특화상권 자체 성장력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공모사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는 이번 사업 분야를 △상인 역량강화 교육·우수상권 견학 등의 '휴먼웨어' △상권 BI 구축·공동 마케팅 운영 등 '소프트웨어' △상권의 특성을 살린 공용부 환경 개선사업 등의 '하드웨어'로 분류해 안전장비 설치와 화재공제 보험 지원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 대상은 일정 지역에서 같은 업종 20개 이상 또는 집단화된 40개 이상 점포가 있고 상권 내 번영회·상인회 등 자치기구가 구성된 곳이다.
신청은 구 누리집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다음 달 15일까지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궁금한 점은 지역경제과 상권활성화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이달 중 '찾아가는 사업설명회'를 열어 상인회의 원활한 사업 이해와 신청을 도울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다양한 특화거리를 만들어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강북구 명소거리를 조성하겠다"며 "지역상권을 살릴 수 있도록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