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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에 따르면 플랫폼 갤럭시는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와 API(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통해 테라바이트 단위의 수천 개 유전체 데이터를 동시 처리할 수 있는 최첨단 공용 플랫폼이다.
현재 미국·유럽연합·호주에서 운영중이다. 일반 연구자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다. 공공 클라우드 기반으로 별도의 설치나 인프라 구축도 필요하지 않다.
특히 갤럭시는 유전체 선진국들이 참여하는 '지구 바이오게놈 프로젝트(Earth Biogenome Project)'의 핵심 플랫폼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조서애 이지놈 대표는 "현재 유전체 연구는 국제 공동 연구를 통해 기술 발전 속도가 더욱 가속화돼 신사업 촉진과 환경 보존 기록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지놈도 세계 최고 수준의 유전체 연구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최첨단 유전체 기술을 바이오 산업에 접목하는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구바이오게놈 프로젝트는 글로벌 유전체 해석 컨소시엄으로, 지난 2018년 출범했다. 현재 지구상에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180만종의 진핵생물 유전체를 10년에 걸쳐 고품질로 해석(유전자 염기서열 분석)하는 다국적 프로젝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