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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티움, 제품 믹스 변화…대부분 지역서 매출 증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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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4. 02. 02. 09:53

키움증권이 2일 덴티움에 대해 올해는 내외 대부분의 지역에서 매출액이 작년보다 10% 중반 수준으로 커지며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그 성장의 폭은 조금 줄어들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6만원에서 1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키움증권이 전망한 덴티움의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3.9%, 7.7% 증가한 1165억원, 392억원이다.

같은 기간 4분기 중국매출액은 작년보다 35% 오른 567억원으로 추정했다. 전사 매출 비중 50%를 차지하는 중국향 수출 데이터가 작년 10월 → 11월 → 12월에 걸쳐 전월 대비 상승했다. 신민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절대적인 수치는 2분기에 비해 덜 회복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성수기 효과를 온전히 누리지는 못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4분기 유럽 매출액 추정치는 전년 대비 10% 감소한 202억원이다. 전쟁으로 인한 물류 이슈로 아쉬웠던 3분기의 몫이 4분기에 더해진 것이라는 분석이다.
키움증권은 덴티움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각각 16.1%, 20.3% 증가한 4476억원, 1482억원으로 추정했다.

신 연구원은 "제조 공정상의 문제가 아니라, 제품 믹스 변화에 따른 정상화 과정을 통해 올해에는 매 분기마다 꾸준히 70% 수준의 매출총이익률(GPM)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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