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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로 영업이익 35% 감소

코오롱인더,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로 영업이익 35% 감소

기사승인 2024. 01. 31.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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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영업이익 1574억원
불확실한 대외 여건 주요 원인
[사진 1] 코오롱인더스트리 CI
코오롱인더스트리 CI./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라 수요 위축에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아라미드 증설분이 본격 가동되면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31일 코오롱인더스트리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5조612억원, 영업이익은 1574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5.7%, 35.1% 감소했다.

세전이익은 644억원, 당기순이익은 34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실적 발표는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15% 이상 변경 공시 조치에 따른 것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타이어코드 수요 위축, 전방산업 침체로 필름사업 적자 지속 등 불확실한 대외 여건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영업이익 감소, 이자비용 증가, 필름사업 일회성 비용 발생 등으로 전년 대비 각각 62%, 82% 줄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올해는 아라미드 증설분의 본격 가동, 아라미드 펄프와 PMR의 증설 완료 그리고 패션부문의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에 힘입어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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