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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명인이 창업한 ‘스타트가구’, KBS 화제 드라마에 가구 제작 역량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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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욱 객원 기자

승인 : 2024. 01. 2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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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가구
40년 경력의 가구 명인이 설립한 '스타트가구(최상묵, 최아윤 각자대표)가 지난해 KBS 인기 드라마에 자체 제작 원목가구를 협찬하며 국내 정상급 목공 기술력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가구의 시작, 예술의 시작'을 브랜드 슬로건으로 내건 '스타트가구'는 2023년 3월부터 올해 초까지 이어진 KBS 1, 2TV 화제 드라마 다수에 가구 협찬을 진행하며 유럽과 북미 등 해외 유수의 가구 브랜드 못지않은 디자인의 원목가구를 극중 미장센과 리얼리티 연출을 위해 지원했다.

스타트가구가 협찬해 나선 KBS 작품으로는 주말 시청률 1위를 줄곧 지켜낸 KBS 2TV 토일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를 비롯해 KBS 1TV 일일드라마 '금이야 옥이야',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와 후속작 '우아한 제국', KBS 2TV 월화드라마 '오아시스' 등이 있다.

스타트가구의 수제 원목가구는 극중 주인공의 방과 주요 동선에 소개됐다. 협찬 품목으로는 침대 & 협탁 세트, 식탁 & 의자 세트, 화장대 세트, 사이드 테이블, 티 테이블, 미니 테이블, 스툴, 서랍장, 베이커리 트레이 등이 있으며, 이들 제품 모두 스타트가구가 자체 디자인하여 최고급 원목으로 국내에서 직접 제작한 가구이다.
스타트가구 관계자는 "지난해 봄부터 이어온 KBS 드라마와의 인연 덕분에 방송을 본 시청자와 납품 거래처로부터 제품 구매 및 맞춤 제작에 대한 문의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며 "침대와 협탁 등 제품 구매 고객들로부터 국내에서 보기 드문 고품격 디자인의 원목가구란 칭송을 듣고 있다"고 전했다.

40년 이상 가구 제조 경력을 보유하고 창업 전 에이스침대 생산 총괄 임원을 지낸 가구 명인 최상묵 대표가 '최고가 아니면 만들지 않는다'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지난 2009년 6월 스타트가구를 설립했다.

프리미엄 원목가구 전문 기업 스타트가구는 최근까지 국내 침대 브랜드 중 가장 고급화 전략을 고수하고 있는 시몬스의 협력업체로도 10여 년간 시몬스 침대의 프리미엄 라인을 담당해왔다. B2B, B2C 경계 없이 침대 프레임과 식탁, 서랍장 등 큰 가구부터 트렌디한 작은 나무 소품까지 직접 디자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편, 도면만 있다면 어떠한 형태의 가구도 제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현재 최상묵 대표는 제조관리에 집중하고 있고, 2023년부터 장녀인 최아윤 대표가 경영과 마케팅을 맡아 각자대표 체제로 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본사와 공장은 경기도 광주에 있다. 원재료 선별부터 재단, 목공, 도장, 최종 마감작업까지 한곳에서 완수할 수 있는 자체 설비와 전문 기술 인력을 갖췄다. 기술직 전원이 20~30년 이상 가구 제조업에 매진해온 국내 최고 수준의 베테랑 가구 장인들로 구성돼 있다.

최아윤 스타트가구 대표는 "B2B 주문 제작에 집중한 이전과 달리 2024년 갑진년을 원년으로 기업 및 브랜드 가치 제고, 백화점 입점 등 B2C 사업 확장, 온라인 시장 강화 등 경영 전반에 혁신을 이뤄 나갈 계획"이라며, "침대 프레임과 더불어 MZ세대의 취향과 1인 가구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품목의 가구를 새롭게 선보이고, 유튜브 방송 '가구언니' 론칭을 필두로 틱톡, 인스타그램 등 SNS와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도 활발히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박상욱 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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