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전국서 1만6000여가구 일반분양…전월比 2배↑

수도권 8824가구 및 지방 7314가구
서울에선 강남 '메이플 자이' 포함 671가구 풀려

2월 전국 주요 분양 예정단지./리얼투데이

2월 전국에서 1만6000여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29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다음 달 전국 총 19곳에서 2만2034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된다. 이 중 일반분양분은 1만6138가구로, 전월(8344가구) 대비 약 2배 늘었다.

권역별 일반분양 물량은 수도권 8824가구, 지방 7314가구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4693가구로 가장 많다.이어 인천(3460가구), 충북(1675가구) 등의 순으로 많았다.

서울에서는 정비사업 물량만 공급된다. 서울 강남구 '메이플 자이'(162가구), 강동구 '그란츠 리버파크'(327가구) 등 총 671가구가 시장에 나온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설 연휴 전후에는 분양 물량이 적었지만, 지난 달 분양 시기를 저울질하던 건설사들이 이달 분양 물량을 쏟아내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