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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정비사업 아카데미’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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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4. 01. 24. 14:31

2~11월 매달 정비사업 아카데미…강북구민 누구나 참여 가능
0강북구청
/강북구청
서울 강북구는 다음 달부터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확대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정비사업 아카데미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 등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구 관계자는 "최근 모아타운·신속통합기획 등 정비사업에 대한 구민들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올해부터는 2~11월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매달 확대 개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다음 달 2일 강북구청 대강당에서는 역세권활성화사업·역세권 장기전세주택·청년안심주택 등 역세권 사업을 주제로 진행된다. 3월부터는 △정비사업 준비단계 △조합 구성 및 운영방법 △사업비 및 추정분담금 산정 방법 △정비사업 감정평가, 관리처분계획 작성 및 인가 등을 주제로 개최된다.

또 3월과 9월에는 심화교육과정으로 조합 정관 작성, 정비사업 판례, 사업관리 유의사항을 교육한다. 4월과 9월에는 강북구 공무원들을 대상으로도 정비사업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는 강북구민, 정비사업 조합 및 추진주체 등 정비사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강북구 누리집이나 구 재개발재건축지원단으로 유선신청하면 된다. 다음 달 2일 정비사업 아카데미 접수는 이달 31일까지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서울시가 올해 상반기 북한산 고도지구 규제 완화방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으로, 이에 따라 구민들의 정비사업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며 "구민들의 열망이 큰 만큼 구에서도 적극적으로 사업을 지원해 조속히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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