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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내추럴 뷰티라이브 크리에이터’ 6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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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주 기자

승인 : 2024. 01. 16. 09:31

최종경쟁률 6:1···전업주부·취업준비생 등 지원
최근 5년 간 활동 통해 150여명 사회진출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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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이 15일 서울시 중구 구세군 중앙회관에서 '내추럴 뷰티라이브 크리에이터' 6기 발대식을 개최했다./제공 =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은 6:1이 넘는 경쟁률을 뚫고 최종 합격한 '내추럴 뷰티라이브 크리에이터(내뷰크)' 6기 발대식을 열고 라이브커머스 인재 육성을 위한 6개월 간의 일정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15일 서울시 중구 구세군 중앙회관에서 내뷰크 6기 참가자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겸한 발대식을 개최했다. 내뷰크는 경력보유여성 등을 뷰티 인플루언서로 육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6기에는 출산·육아 등의 이유로 경력이 중단된 전업주부, 취업준비생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 243명이 지원했다. 이중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36명을 선발했다.

LG생활건강은 2018년부터 비영리단체인 환경재단과 내뷰크를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약 150여명의 졸업생이 이 과정에 연계해서 사회로 진출했다. 6기에는 현재 육아 중인 여성이 22명으로, 이들 대부분 모바일 쇼호스트 활동 경험이 있음에도 전문적인 방송 교육을 받고 싶다는 열망에 지원을 결심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내뷰크 6기 참가자들은 총 14회에 걸쳐 라이브커머스 채널 운영에 필요한 롱폼, 숏폼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는 교육을 받는다. 교육 기간 내내 가장 뛰어난 역량을 선보이는 참가자에게는 LG생활건강의 인기 브랜드 제품을 실전 판매해볼 수 있는 라이브커머스 기회도 제공한다.
내뷰크 6기에 선발된 김규린 씨는 "모바일 쇼호스트의 길을 선택한 뒤 활동을 하면서도 좀더 체계적인 교육을 받고 싶은 열망이 아주 컸다"고 전했다.

70대 시니어 모델로 활동한 임미숙 씨는 "나이가 많아도 여전히 배우고 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내뷰크 교육에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앞으로도 능력이 충분하지만 경력이 중단되고 사회 진출이 좌절된 숨은 진주들을 많이 발굴해서 차별적 고객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인재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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