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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노량진2구역, 45층, 411가구 공동주택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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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4. 01. 10. 08:42

노량진
노량진2 재정비촉진구역 조감도/서울시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일대에 411가구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9일 열린 제1차 건축위원회에서 '노량진2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을 비롯해 총 2건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심의에 통과된 곳은 노량진2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수송 제1-3지구(종로구청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등 2곳이다.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 인근에 위치한 노량진2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은 2개 동 지하 4층~ 지상 45층 규모로 공동주택 411가구(공공 108가구, 분양 303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건물 동수는 판상형 3개동에서 탑상형 2개동으로, 건물의 높이를 29층에서 44층으로 높였다.

옛 종로구청사 부지에서 진행하는 '수송 제1-3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종로구 수송동)'은 지하5층 ~ 지상16층 규모의 종로구 통합청사 건립사업이다. 종로구 행정복합청사(종로구청·종로구의회·종로구보건소)와 소방합동청사(서울소방재난본부·종합방재센터·종로소방서)가 들어서게 된다.

건축위원회는 사복시 터로써 발굴된 매장문화재가 보전·전시되는 지하 1층 문화시설(유적전시관)과 공개공지를 조성해 높이 제한을 완화 받아 건축물의 형태와 높이 계획 등이 개선되도록 했다. 특히 지상 1층에 15m 높이로 개방된 공지를 조성해 공공이 청사 내에서 휴식 및 문화 활동 등을 할 수 있게했다.

아울러 대지 남측 광화문역에서 이어지는 지하 보행 네트워크 연결통로를 지하 2층에 조성해 지하광장, 근린생활시설, 다목적 강당 등의 공공 활용공간이 들어서도록 계획됐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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