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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도서관이 미술관으로 변신…신진미술인 작품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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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준 기자

승인 : 2024. 01. 08. 16:18

김영삼·까망돌도서관에 42점 전시
구민 문화 향유 기회 제공
동작구 김영삼도서관 신진미술인 작품 기획 전시1
김영삼도서관에 신진미술인 작품이 전시된 모습/동작구
서울 동작구는 이달부터 도서관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신진미술인들의 작품을 전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울시 신진미술인 작품 전시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청 광장 등에 전시한 작품을 동작구가 무상 이관받아 추진됐다. 구는 이를 통해 구민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작품은 김영삼도서관 지하 2~3층에 27점, 까망돌도서관 전 층에 15점 전시된다. 휴식 공간, 자료실 입구 벽면이나 계단·통로 벽면 등 발길이 닿는 곳에 게시해 도서관을 찾는 구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구는 일정 전시 기간 이후 참여도서관 간 미술품 교환 전시 등 신진미술인의 다양한 작품들을 최대한 활용하고, 미술품 전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구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가 확대되고 신진미술인들의 지속적인 작품활동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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