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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24시간 구민 안전 지킨다…관악구, 재난대응역량 강화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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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4. 01. 0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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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희 관악구청장(가운데)이 통합지원본부 운영평가 우수기관 우수상 수상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관악구
서울 관악구가 재난안전시스템을 개편해 구민 안전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5월 개소해 365일 24시간 운영되고 있는 구 재난안전상황실은 재난업무 전담을 위해 114㎡의 별도공간으로 조성됐다. 이곳에는 폐쇄회로(CC)TV 모니터링, 국가재난안전시스템, 재난안전통신망, 화상회의 시스템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홍수 예경보 시스템, 빗물펌프장과 저류조 제어, 제설 대비 열선 구역 모니터링 등 구청 내 각 부서별로 운영됐던 재난안전대책본부의 기능이 재난안전상황실로 통합되며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재난대응 체계가 구축됐다. 재난안전상황실은 신속한 재난대응을 위해 모든 과정은 한 곳에서 진행돼야 한다는 '공간'의 취지를 담았다.

이와 함께 구는 지난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재난안전상황실 전담운영을 위한 '재난현장대응팀'을 신설했다. 모니터링 전담요원을 포함한 총 10명의 인원이 신속한 초동대응을 위해 24시간 재난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재난상황 발생 시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한 신속한 초동대응을 실시하고 있다.
구의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최근 구는 2023년 서울시 통합지원본부 운영평가에서 '우수기관',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 등급'으로 선정됐다.

구는 주기적인 재난훈련을 통해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시스템 및 비상연락망 정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365일 24시간 안전한 관악을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재난컨트롤타워가 존재하더라도 신속하게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면 재난상황에서는 부재나 다름없다"며 "모두가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관악구를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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