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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홍 보람그룹 회장 “토털 라이프케어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

최철홍 보람그룹 회장 “토털 라이프케어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

기사승인 2024. 01. 0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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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바이오·생체보석 등 신사업…"역량 강화해야" 당부
"전국 신축·개발 가능 부지 개발해 자산 증대시켜야"
보람그룹 최철홍 회장
최철홍 보람그룹 회장./제공=보람그룹
"요람에서 무덤까지 고객의 라이프 사이클 전반을 아우르는 토털 라이프케어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

최철홍 보람그룹 회장은 4일 2024년 신년사를 통해 "상조의 태동기인 상조1.0시대와 결합상품을 내세운 상조2.0시대를 넘어, 이제는 신사업을 장착해 업계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상조3.0시대를 열어가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단순 상조사업을 운영하는 회사에서 벗어나, 고객에게 필요한 제품·서비스를 제시할 수 있어야 지속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 최 회장의 판단이다.

최 회장은 "전체 상조 가입자수와 선수금 규모가 각각 800만, 8조원으로 성장한 것은 모든 상조인이 맡은 바 역할을 다한 덕분"이라며 "1000만 가입자, 10조원 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업계가 계속 성장세를 이어 나가려면 기존의 잘못된 관습은 버리고,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고객 중심, 고객 관점의 경영을 펼치면서 상부상조의 정신을 잇는 기업으로 고객과 상생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3대 핵심과제로 △고객의 일상을 구현하는 라이프 플랫폼 △신사업 및 비전사업 역량 강화 △사회적 책임 실현 등을 제시했다.

최 회장은 "토털 라이프 케어 서비스의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신사업인 반려동물, 바이오, 생체보석, 웨딩컨벤션 등과 그룹 차원의 비전사업의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현재 우리는 도시형 생활주택 및 시니어 레지던스·호텔을 조성하고 관광단지에 호텔을 개발하고 있다"며 "아파트 및 오피스텔, 데이터센터 개발, 드라마 및 영화 촬영 스튜디오 등이 우리 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계획"이라며 "전국의 신축·개발 가능 부지 매입을 지속 확보·개발해 그룹의 자산을 증대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한 정신력을 요구하기도 했다. 최 회장은 "기업은 복합적인 경제·사회적 변수로 인해 항상 위기를 맞을 수 있지만,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기회를 창출하려는 노력과 역량이 시장에서 게임 체인저가 되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진하는 과정에서 언제나 시련은 찾아오는 법이라며, 한마음을 가지고 힘을 모은다면 위기를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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