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오전 광주송정역에 도착해 경찰의 경호를 받으며 이동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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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탑을 찾아 방명록을 작성했다./유제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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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관계자와 대화하고 있다./유제니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광주제일고등학교 광주학생독립운동 기념탑을 찾아 참배하며 첫 호남 일정을 소화했다.
한 위원장은 방명록에 "2024년에, 1929년의 광주 정신을 기억합니다"라고 남겼다.
이어 기념탑에 참배를 마치고 독립운동기념관으로 이동해 관람 일정을 마친 뒤 국립 5·18민주묘지로 이동했으며 장동혁 사무총장, 김형동 비대위원장 비서실장, 박은식 비대위원 등이 함께했다.
광주 학생 항일 운동은 1929년 11월 광주에서 시작돼 전국으로 번져 이듬해 3월까지 이어진 학생 운동이다. 1919년 3·1운동 이후 가장 큰 규모로 벌어진 항일 운동으로, 한국인이 다니는 학교와 일본인이 다니는 학교에서의 차별 대우, 식민지 교육의 강요 등 일본의 억압에 반발해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