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2024 신년사] 신원식 “北 도발시 파멸 전주곡…힘이 곧 억제이자 평화”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101010000116

글자크기

닫기

박영훈 기자

승인 : 2024. 01. 01. 09:50

2023122901003343600183931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 1층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제공=국방부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북한이 도발할 시에는 파멸의 전주곡의 될 것이라며 힘을 바탕으로 한 응징이 억제고 억제가 곧 평화라고 강조했다.

신 장관은 1일 신년사를 통해 "말과 종이, 헛된 망상이 아닌 오직 '강한 힘'을 갖췄을 때 '진짜 평화'를 유지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장과은 "모든 물리적 수단과 역량을 동원해 대한민국 전 영토를 평정하기 위한 대사변 준비에 계속 박차를 가하겠다"며 "무엇보다 적을 압도할 수 있도록 대비태세를 강화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적이 감히 도발할 엄두를 내지 못하도록 확고한 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 적이 도발하면 즉각, 강력히, 끝까지 응징해 추가 도발 의지와 능력을 완전히 분쇄하자"며 9·19 남북 군사분야합의 파기 선언, 비무장지대(DMZ) 내 감시초소(GP) 복구·재무장,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을 지적했다.
이어 "새해에도 북한의 도발 위협과 대남 야욕은 지속될 것이고 우리 군의 임무는 결코 변함이 없다"며 "적과 싸워 이기는 군의 본질에 충실한 가운데 강한 국방력을 바탕으로 힘에 의한 평화를 적극 구현해 나가겠다"고 부연했다.



박영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