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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CK 신년사 “평화로운 사회 되도록 제도 마련해달라”

NCCK 신년사 “평화로운 사회 되도록 제도 마련해달라”

기사승인 2023. 12. 2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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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CK, 2024년 창립 100주년 맞아
"팔레스타인에 평화의 해 실현되길 기원"
NCCK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세계의 평화 기구와 연대하며 여러 에큐메니칼 공동체와 함께 팔레스타인 지경(地境·나라와 지역을 가르는 경계)에 평화의 해가 실현되기를 기원한다"고 26일 밝혔다.

NCCK는 이날 회장인 윤창섭 목사와 총무인 김종생 목사 명의로 발표한 2024년 신년 메시지에서 "팔레스타인·이스라엘에 지금 즉시 해당 지역의 모든 무력 충돌과 군사적 행위를 중단할 것을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NCCK는 "남과 북이 서로가 적대와 대결의 철조망을 걷어내고 새봄이 움트는 그날 화해와 평화의 나팔 소리를 들을 수 있기를 소망한다"며 한반도 긴장 완화를 희망한다는 뜻도 밝혔다.

이 단체는 "세월호 참사, 이태원 참사, 오송 참사 등 안타깝게 희생된 이들과 유가족들을 기억한다. 보다 안전하고 평화로운 사회가 되도록 제도를 마련하고 개선하며, 성심껏 위로하는 일에 동참해주시길 간곡히 원한다"고 당부했다.

NCCK는 내년에 창립 100주년을 맞는 것에 관해 "생명력의 흐름, 존재의 흐름을 이어 이 땅에 새 역사를 써가는 새로운 100년이 되기를 소망한다"며 "회원교회와 연합기관, 지역협의회, 유관기관, 그리고 이 땅을 사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삶 가운데 하나님의 은총과 사랑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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