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여론조사 왜곡 ‘한동훈 비대위 흠집내기’…與, ‘MBC 라디오’ 방심위 심의신청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1225010014941

글자크기

닫기

주영민 기자

승인 : 2023. 12. 25. 11:03

(사진)방심위 현판
/방심위 제공
국민의힘은 25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이 여론조사 왜곡으로 방송심의규정을 위반했다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심의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진행자인 김종배 전 미디어오늘 편집국장이 이날 방송에서 노컷뉴스 여론조사를 인용하며 '중도층에서 한동훈 폭발력이 거의 없다'는 식으로 단정했는데 이는 '여론조사가 오차범위 내에 있다는 경우 이 점을 밝혀야 한다'는 취지의 방송심의규정 제16조 3항 위반했다는 입장이다.

또 22일에는 한동훈 전 장관이 정계입문하기 전 실시한 갤럽 여론조사를 자의적으로 해석해서 한동훈 비대위에 대해 '99% 헛스윙 삼진'이라고 비꼬는 등 사사건건 트집잡고 비아냥거리며 악의적인 비난을 쏟아냈다고 주장했다.

차기 대통령 적합도에서 한동훈 45%, 이재명 41%로 양자대결에서 앞섰다는 한국여론평판연구소 조사는 이 악물고 외면하는 모양새라는 게 국민의힘 측 지적이다.
국민의힘은 "MBC가 왜 한동훈 비대위에 기대가 높다는 여론에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는지 이해하기 어려우나 어쨌든 방송심의규정위반으로 보인다"며 "방심위가 적절히 판단해서 조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영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