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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020세대 저격’ 갤럭시 탭 S9 FE·FE+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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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기자

승인 : 2023. 12. 25. 08:56

내년 1월 3일 공식 출시
갤탭 FE 라인업 최초 트레이드 인 프로그램 운영
갤럭시 탭 S9 FE, 갤럭시 탭 S9 FE+ 출시
삼성전자가 '갤럭시 탭 S9 FE·갤럭시 탭 S9 FE+'를 국내시장에 출시한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1020세대를 위해 창의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한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 S9 FE'와 '갤럭시 탭 S9 FE+'를 내년 1월 3일 국내 출시한다.

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신제품은 사용성과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S펜을 활용해 크리에이티브한 작업 경험을 제공한다. 색상은 두 모델 모두 민트·라벤더·그레이 3종으로 출시된다. 삼성닷컴과 갤럭시 캠퍼스 스토어에서는 기본 색상 외 실버 색상을 추가로 선보인다.

갤럭시 탭 S9 FE는 277mm(10.9형), 갤럭시 탭 S9 FE+는 315mm(12.4형)의 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 최대 90Hz의 주사율 자동 보정 기능과 주변 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밝기를 조절해 주는 비전 부스터기능을 탑재해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신제품은 실제 펜을 쓰는 것처럼 자연스럽고 뛰어난 필기감을 제공하는 S펜을 포함해 사용성을 극대화했다. △삼성 노트 △굿노트 △클립 스튜디오 페인트 EX △루마퓨전 △아크 사이트 등 S펜을 활용할 수 있는 창작 앱도 기본 탑재돼 있어 사용자는 보다 쉽고 편리하게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신제품은 시리즈 최초로 IP68 등급 방수·방진을 지원해 사용자가 보다 안심하고 제품을 보다 자유롭게 휴대할 수 있게 했다. S펜도 IP68 등급을 지원한다.

갤럭시 탭 S9 FE는 8,000mAh, 갤럭시 탭 S9 FE+는 10,09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사용자는 장시간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두 모델 모두 스토리지 확장을 위해 최대 1TB의 마이크로 SD카드를 추가할 수 있다. 신제품은 Wi-Fi 모델과 5G 모델로 각각 출시된다. 가격은 세부 사양에 따라 달라진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탭 FE 라인업 최초로 '트레이드 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기존에 사용하던 태블릿을 반납하면 제품의 중고 가격에 일정 금액을 추가 보상해준다.

기존에 사용하던 '갤럭시 탭 S7 FE'와 '갤럭시 탭 S6 Lite'를 반납하면 10만원, '갤럭시 탭 A 시리즈' 등은 7만원의 추가 보상 금액을 지급한다. 타사 태블릿 이용자도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신제품 출시를 맞아 내년 1월 3일~3월 31일 '2024 갤럭시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신제품뿐만 아니라, 지난 8월 출시된 '갤럭시 탭 S9 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도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서 고객들은 액세서리 '키보드 북커버'와 '스마트 북커버' 중 1종을 최대 77%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S펜 크리에이터 에디션'과 '모나미' '라미' '스테들러' 등 필기구 전문 브랜드와 협업한 S펜도 최대 75%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 △한컴독스 1년 이용권 △유튜브 프리미엄 4개월 무료 체험권 △삼성에듀 1년 이용권 △YES24 크레마클럽 2개월 체험권 등 교육부터 엔터테인먼트까지 다양한 콘텐츠 이용 혜택을 받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탭 S9 FE는 학업·업무·취미·여가 등 모든 분야에서 모바일 경험을 업그레이드해주는 제품"이라며 "2024 갤럭시 아카데미와 트레이드 인 행사 등 풍성한 혜택과 함께 갤럭시 탭 S9 FE를 만나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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