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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트윈 기반 재난 안전관리 플랫폼 R&D'는 지난 2018년 서울 마포구 아현동 지하통신구 화재사고를 계기로 국가 주요 설비가 집중된 지하공동구의 화재·재난을 디지털 트윈으로 조기에 예측하고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020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이다. 2024년까지 예산 총 276억 원으로 진행한다.
동 사업은 과기정통부와 행정안전부·국토교통부·산업통상자원부 등 다 부처 사업으로 추진 중이며, 디지털 트윈 기반 통합플랫폼과 3D 공간정보 생성·관리, 이동형 관제·멀티센서 등을 통한 재난확산 예측·대응 기술을 개발해 오창공동구 내 2140m 구간에서 실증 중이다.
이날 과기정통부는 오창 지하공동구 현장을 방문해 디지털 트윈 기반 재난안전 플랫폼 및 이동형 지능시스템 등 다양한 R&D 성과와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또 청주시설공단·한국전자통신연구원·서울시립대·키엘연구원 등 현장 관리자 및 연구 참여자와 함께 디지털 트윈 기반의 지하공동구 안전 관리 기술 시범 적용 후 개선된 점과 함께 향후의 연구개발 추진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화재·재난 발생 시 국민의 피해가 큰 지하공동구와 같은 중요 시설의 안전 관리를 위해 디지털 트윈·AI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이 적극적으로 활용되도록 하고,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확성을 높이고 실제 상황에서 용이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실증과정에서부터 철저한 개발과 검증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또 "과기정통부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디지털 기반 재난 안전 관리 기술 개발과 현장 적용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