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전 부대변인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전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그는 사단법인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유 예비후보는 “존경하는 강동구민 여러분, 국민의힘 당원동지 여러분, 강동갑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한다”며 “‘새로운 변화의 시작’, ‘시민이 행복한 강동’의 미래를 열어가며 뼈를 묻는 심정으로 지역발전과 시민의 ‘삶’이 나아지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밝혔다.
이어 “당이 많이 어렵고 힘든 상황이 직면할 때에도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고 초심을 유지하며 ‘우보만리’ 묵묵히 길을 걸으며 10년이상 애당심으로 당을 지키며 헌신해왔다”면서 “잃어버린 8년을 되찾아 시민 여러분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안겨 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분들의 팍팍한 삶을 풍요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눈물을 닦아주는 신선한 정치 입법활동으로 화답하겠다”면서 “교통 인프라를 확충해 밀린 숙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예비후보는 선거공약도 발표했다.
그는 GTX-D의 경기 김포에서 강동구 경유, 암사역사공원역까지 개통 연장하는 지하철 8호선, 고덕‧강일 연장하는 지하철9호선, 버스노선도 확대해 지하철과 연계 환승에 대해서도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고덕비즈밸리는 입주가 끝나면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고, 강동 일반산업단지가 준공되면 서울 동부권 경제 중심지로 급부상 될 것”이라며 “경제 인프라를 확충해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강동선사문화 축제와 관련 서울지역의 대표적인 축제를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나라의 세계적 문화유산으로 하루빨리 유네스코 등재를 앞당겨 명품 관광도시로 육성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살고 싶은 최고의 명품 강동으로 만들겠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전북 김제 출생으로 성균관대학교 국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부대변인, 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후보 조직본부 미래통합위원회 서울조직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