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벤처스, 차기 신임 대표에 김기준 부사장 내정

김기준 카카오벤처스 신임 대표 내정자./제공=카카오벤처스

카카오벤처스는 신임 대표에 김기준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김 대표 내정자는은 내년 3월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대표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카카오벤처스가 설립된 2012년부터 합류한 김 신임 대표는 수석팀장과 상무를 지내고 부사장에 올랐다.

김 대표 내정자는 루닛, 한국신용데이터, 리벨리온, 셀렉트스타 등 50곳에 투자했으며 리벨리온은 설립 3년만에 기업가치가 8000억원에 이르는 성과를 냈다.

김 신임 대표는 "카카오벤처스만의 코파일럿(co-pilot) 정신과 끊임없는 실험 정신을 유지하면서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초기 단계 창업가들의 든든한 파트너로 존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