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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연말 맞아 다양한 나눔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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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3. 12. 08. 18:16

신세계사이먼, 어린이 환경교육 팝업북 기부
유니클로 히트텍 1만장·티몬 '소셜기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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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수 신세계사이먼 CSR팀 팀장(왼쪽)과 최운정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2지역본부 본부장이 7일 서울 중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본부에서 진행한 신세계사이먼 '어린이 환경교육 팝업북 기부'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 신세계사이먼
연말을 맞아 유통업계가 다양한 방식으로 나눔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프리미엄 아울렛을 운영하는 신세계사이먼은 전날 서울 중구에 위치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본부에서 어린이 환경교육 동화 팝업북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신세계사이먼의 환경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이다.

신세계사이먼 임직원들은 지난 한 달간 120권의 DIY(Do It Yourself, 재료를 구입해 직접 만드는 것)방식의 팝업북 제작에 동참했다. 이번 팝업북은 기후 위기와 환경파괴 등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을 주제로, 생태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전달한다.

신세계사이먼이 기부한 팝업북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부산과 여주 지역의 신세계이마트 희망장난감 도서관 9개소에 기증돼 지역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예정이다.
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팝업북을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환경보전의 중요성에 대해 쉽고 즐겁게 깨닫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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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히트텍 출시 20주년 로고./제공 = 유니클로
유니클로는 겨울철 난방 취약 계층을 위한 히트텍 제품을 사랑의열매와 독거노인 종합지원센터에 각각 5000장씩 기부했다. 이는 혹한기 추위에 취약한 약 5000명의 저소득층 가구 및 독거노인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계획이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이번 기부를 통해 추위에 취약한 이웃의 일상에 온기를 더할 수 있어 보다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주변에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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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 티몬 본사 1층에 위치한 카페 TWUC(툭)에서 열린 'FC서울 팬밋업' 행사에서 장애청년 운동선수를 지원하는 애장품 경매 행사가 열렸다./제공 = 티몬
티몬은 밀알복지재단, FC서울과 함께 저소득 가정 장애 운동선수를 후원하는 '소셜기부'를 개최한다. 이달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소셜기부는 장애청년 운동선수들을 응원하고 훈련장비와 훈련비용 등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누구나 2000원부터 1만원까지 자유롭게 기부할 수 있으며, 모금액은 수수료와 사업비 등을 일절 제하지 않고 100% 전액 저소득가정 장애 운동선수를 위해 사용한다. 후원금과 사용 내역은 다음 밀알복지재단과의 소셜기부에서 투명하게 공개한다.

박성호 티몬 제휴사업본부장은 "연말을 맞아 밀알복지재단, FC서울과 함께 준비한 행사로 티몬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소셜기부'와 연계해 나눔의 의미를 더욱 확장하고자 노력했다"며 "재능 있는 장애청년들이 꿈을 잃지 않고 계속해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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