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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국가해양발전 적임자”

[프로필]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국가해양발전 적임자”

기사승인 2023. 12. 0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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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4일 신임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강도형(53)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원장이 지명됐다. 해양과학 전문연구원 출신으로, 해양과학 분야에서의 신망이 두터워 국가 해양 발전의 적임자라는 평가가 나온다.

강 후보자는 1970년 제주 출생으로 인하대 해양학과를 졸업하고 제주대학교에서 해양생물학 석·박사를 취득했으며, 기간제 연구원을 거쳐 2006년 한국해양연구원(현 KIOST) 책임연구원으로 정식 입사했다. 이후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교수, 제주특성연구센터장, 제주연구소장 등 KIOST 내 주요 보직을 거쳤다.

특히 해양바이오 분야에서 미세조류 관련 연구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연구 성과를 실용화하는 데 앞장서 연구소기업도 3개나 만들었다. 대외활동도 왕성해 한국바이오학회 총무이사, 제주도 지역혁신협의회 위원 등을 지냈다.

강 후보자는 지난 2월 제11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에 임명됐다. 원장으로 재직 당시 직원들에게 진취적이고 긍정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해양인력들의 시너지를 내기 위해 타기관들과의 협력에 앞장섰다는 후문이다. 부산 영도에 있는 해양 클러스터 관련 기관장 협의회에서 회장 자리를 연달아 추천받는 등 유관기관의 신망이 두텁다고 전해진다. 향후 해양 생태계 발전을 위해 원활한 협력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53) △인하대 해양학과 △제주대 해양생물학 석·박사 △미국 버지니아해양과학연구소(VIMS) 연구원 △환경부 국립공원위원회 전문위원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위원 △한국해양학위원회 위원장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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