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측은 12월 중 어르신 대상 행사인 '선배시민대회' 참여 및 은평·성북 노인복지관에 '찾아가는 불법사금융 피해상담소'를 운영할 것이라는 계획이다.
선배시민대회 행사의 경우 행사장 내 홍보 부스를 운영해 어르신들의 불법 사금융 및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해 금감원이 제작한 리플렛·물품 등을 배포한다. 또한 행사 무대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1개)을 통해 금감원이 자체 제작한 불법사금융, 불법 유사수신 사기, 보이스피싱 관련 피해예방 동영상(4개)을 송출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불법사금융 피해상담소 운영을 위해서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피해사례 및 예방법을 직접 안내하는 등 피해상담 및 금융 애로 상담을 실시한다. '간편(고령자) 모드 금융 앱' 등이 설치된 테블릿 PC를 이용해 어르신 디지털 교육 실시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감원 직원이 어르신들과 직접 소통하며 맞춤형 상담 등을 실시함으로써 불법사금융 및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대응역량을 제고하는 한편, 디지털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금융소외를 방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