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C 2023 그랜드 파이널 2일차 9매치 경기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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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노시티 게이밍이 그랜드 파이널 9매치 치킨으로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베로니카 세븐 펀핀은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이면서 7위로 내려앉았다. 다나와는 5위로 떨어졌고 젠지는 여전히 16위에 머물면서 컨디션 난조를 이어갔다.
2일 PUBG: 배틀그라운드의 최상위 국제 이스포츠 대회인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2023(PGC 2023)’그랜드 파이널 2일차 경기가 방콕 컨벤션 센터 홀(BCC 홀)에서 유관중으로 진행됐다.
9매치는 비켄디에서 진행됐다. 매치 초반 창고 지역에서 페트리코 로드와 소닉스가 힘 싸움을 벌였다. 페트리코 로드는 소닉스가 아낌없이 투척한 연막탄에 시야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자리를 고수하며 다가오는 상대를 제압했다.
루미노시티 게이밍 '마임'은 자로 잰듯한 박격포 사격으로 17게이밍 '릴고스트'를 끊어내고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베로니카 세븐 펀핀은 뉴해피와의 영역싸움 과정에서 케르베루스 이스포츠까지 난입하면서 3명의 인원을 잃었다. 이후 홀로 살아남아 도주하던 '토시'가 케르베루스 이스포츠에게 정리당하면서 1킬 포인트로 비켄디를 떠났다.
젠지는 '피오'가 비상 탈출로 얻어낸 정보를 토대로 과감하게 차량 진입을 시도했지만, 건물 내부에 매복해있던 인원 파악에 실패하면서 2명을 잃었다. 이후 도주하던 젠지는 다나와에게 덜미가 잡히면서 무기력하게 탈락했다.
킬 포인트를 챙기고 인서클 하던 다나와는 뉴해피와 케르베루스 이스포츠에게 휘말리면서 생존에 실패했다.
최종 결전은 루미노시티 게이밍과 트위스티드 마인즈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치킨은 마지막까지 인원 유지에 성공한 루미노시티 게이밍이 차지했다.
- 유성혁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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