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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한국 축구 전성기, 아시안컵 우승 목표”

클린스만 “한국 축구 전성기, 아시안컵 우승 목표”

기사승인 2023. 11. 22.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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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예선 넘어 아시안컵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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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대한축구협회
까다로운 중국 원정을 3-0 완승으로 이끈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남자축구대표팀 감독이 자신 있게 전성기를 거론됐다.

클린스만 감독은 21일 밤 중국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센터에서 끝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중국과 원정 2차전에서 3-0으로 완승했다.

첫 2경기 2승을 달린 한국은 사실상 3차 예선 진출의 8부 능선을 이미 넘었다. 경기 뒤 클린스만 감독은 "어려운 경기였다"면서도 "먼저 득점하며 경기를 수월하게 풀어갈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원동력에 대해 클린스만 감독은 "손흥민, 이강인, 황희찬 등 앞에서 결정해줄 수 있는 선수들이 함께 있고 수비에서도 김민재를 비롯해 조직적으로 탄탄한 모습"이라며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하는 지금이 한국 축구의 전성기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숨 돌린 클린스만호는 아직 시간이 남아있는 월드컵 본선보다는 당장 눈앞에 다가온 아시아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클린스만 감독은 "우리의 목표는 월드컵 본선에 가는 것과 아시안컵 우승"이라며 "아시안컵에서 우승할 만한 선수들을 지녔다. 많은 어려움도 있겠고 더 좋은 상대도 많이 만나겠지만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알렉산다르 얀코비치 중국 대표팀 감독은 "당장 내일 한국이 월드컵 준결승전을 치르는 모습을 본다고 해도 놀랍지 않을 것"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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