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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비건 뷰티 브랜드 탈리다쿰은 16일 서울 강남구 본사 복합문화공간인 티케이앤(TK&)에서 탁구 국가대표 선수 신유빈을 브랜드 앰버서더로 공식 위촉했다.
이날 위촉식은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둔 신유빈의 선전 기원 행사를 겸했다.
채문선 탈리다쿰 대표는 "신유빈 선수가 손목 부상과 회복 등 난관을 이겨내고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과정에 대해 익히 잘 알고 있다"며 "이는 탈리다쿰의 근간을 이루는 흰민들레의 강한 생존력과도 매우 부합되어 일찌감치 브랜드 앰버서더로 위촉하고 싶은 생각을 갖게 됐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채 대표는 신유빈에게 내년 파리 올림픽에서도 선전을 기원하는 의미로 브로치를 제작해 수여하기도 했다.
신유빈은 지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통해 스타 반열에 올랐다. 전지희와 짝을 이뤄 '남북 대결'에서 승리하고 한국 탁구에 21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안겼다.
한국 선수가 아시안게임에서 탁구 금메달을 수확한 것은 2002년 부산 대회 남자 복식의 이철승-유승민 조, 여자 복식의 석은미-이은실 조 이후 신유빈-전지희 조가 처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