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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총림 범어사 방장 정여스님 추대...중앙종회서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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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23. 11. 01. 11:10

만장일치로 추대 안건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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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총림 범어사 제2대 방장 여산 정여 대종사./제공=조계종
금정총림 범어사 제2대 방장에 여산 정여 대종사가 추대됐다.

조계종 중앙종회는 1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 제229회 중앙종회 정기회에서 금정총림 방장 추대의 안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앞서 정여스님은 지난달 26일 범어사 산중총회에서 만장일치로 방장 후보에 추천된 바 있다. 총림의 최고 어른인 방장은 임기 10년으로 산중총회의 추천으로 중앙종회에서 추대된다. 방장은 총림을 대표하며 지도·감독하는 권한을 갖는다.

금정총림 제2대 방장 정여스님은 벽파스님을 은사로 출가 득도했다. 1975년 범어사에서 지유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76년 범어사에서 고암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정여스님은 범어사 주지 소임을 비롯해 대한불교어린이지도자연합회 회장, 대한불교교사대학 학장,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 회장, 장학법인 보현정학회 이사장, 사회복지법인 보현도량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조계종 원로의원, 법계위원, 사단법인 보현장학회 이사장 등의 소임을 맡고 있다.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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