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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육각·초록마을, 농협과 국산 농특산물 소비확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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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3. 10. 24.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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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연 정육각·초록마을 대표(왼쪽)와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식품가공본부장이 24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국산 농·특산물 소비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제공=정육각
정육각과 초록마을이 농협경제지주와 함께 24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국산 농·특산물 및 가공식품 소비확대', '공동 기획상품 개발' 및 '범농협 물류 효율화'를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공동 기획상품(NPB) 개발을 통한 상품 다각화 및 경쟁력 강화 △ 농협이 생산·제조하는 우수 농·특산물 및 가공식품 발굴 및 유통 △농협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필요한 신규 사업모델의 발굴 및 연구 등이다. 각사가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정육각과 초록마을은 현재 운영 중인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국산 농·특산물과 가공식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김장철을 맞이한 만큼 김치를 매개로 첫 협업을 시작한다.

초록마을은 김장대전 기획전을 통해 한국농협김치의 포기김치 및 파김치, 갓김치, 고들빼기 김치, 총각김치 등 특수김치를 우선 판매할 계획이다. 정육각은 자체 보유한 IT물류 역량 및 솔루션을 통해 범농협 물류 효율화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김재연 정육각·초록마을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농협과 협력을 강화해 우수 농가들의 판로 개척과 소득 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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