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서도 대두 단백질 활용 대체육 제품들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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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쥬르는 "건강한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글로벌 경향을 반영해 해외에서도 건강과 환경을 고려한 제품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 뚜레쥬르에서는 지난 6월 식물성 식빵 2종 '잡곡 식빵'과 '올리브바질 식빵'을 출시했다. 출시 후 월평균 1만2000개 이상 판매된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제품들은 출시 3개월 만에 식빵 카테고리 내 매출 비중의 10%를 차지했다.
해당 식물성 식빵 2종에 다른 재료를 추가한 응용 제품 3종인 '너티 크림 스틱 브레드', '올리브 토마토 브레드', '피자빵'을 선보이기도 했다. 뚜레쥬르는 추후에도 관련 제품 개발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뚜레쥬르도 식물성 대체육을 활용한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국내 대표 음식인 잡채를 활용해 현지인 취향을 고려해 개발한 '잡채고로케'는 무슬림 국가 특성을 반영해 돼지고기 대신 대두 단백질을 사용했다. 함께 출시된 '크리스피 치킨 버거'는 부드러운 번(버거용 빵)에 대두 단백질 기반 치킨 대체육과 치즈, 양파 등을 넣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뚜레쥬르는 '식물성 제품은 맛이 없다'는 편견을 깨고 맛과 건강, 환경을 생각한 제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라며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서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도 지속 가능한 식음료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