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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기자협회, ‘HMM 매각 어떻게 해야 하나’ 토론회 개최

해양기자협회, ‘HMM 매각 어떻게 해야 하나’ 토론회 개최

기사승인 2023. 10. 1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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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본 -한국해양기자협회 로고
/한국해양기자협회
한국해양기자협회가 'HMM 매각 어떻게 해야 하나' 토론회를 개최한다.

한국해양기자협회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토론회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HMM 매각을 둘러싸고 경제계에서 찬반논란이 일고,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고 있어 이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해 보자는 취지에서 긴급히 마련한 것이다.

HMM은 과거 한진해운이 파산하고 현대상선이 휘청거릴 때 정부가 3조원이 넘는 혈세를 투입해 살려낸 국내 유일의 원양컨테이너선사다. 단순한 대기업을 넘어 한국 수출입의 첨병역할을 맡은 기간산업이라는 평가다. 이에 따라 업계 안팎으로 매각에 신중해야 한다는 주장이 잇따르고 있다.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이와 관계없이 해기협 성명서에 대한 반대는 물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토론자로는 학계에서 김인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한종길 성결대 교수, 업계에서 김종현 전 한국해양진흥공사 해양투자본부장(전 한진해운 컨테이너선운영본부장)과 이용백 전 HMM 대외협력실장이 참석한다.

또 시민단체를 대표해 김성달 경실련 사무총장이, HMM 사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이기호 HMM 육상노조위원장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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