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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축제는 다문화 가종과 지역 주민이 어우러져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행사는 △세계 음식체험 △다문화 수업 △다문화 의상 체험 △다문화 전통놀이·만들기 등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세계 음식체험 프로그램에서는 베트남(짜조), 필리핀(판사비온), 일본(당고), 중국(건두부무침) 등 나라별 음식 판매 부스가 열린다. 3층 가족센터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해 이색적인 체험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결혼 이민자가 진행하는 다문화수업은 러시아, 몽골, 페루 등 국가별로 약 40분간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이외에도 세계 전통의상 체험과 포토존 등 부대행사가 구성될 예정이다.
축제는 오는 21일 신월6동 행정복합타운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문화 수업의 경우 3층 접수 데스크에서 선착순 현장 접수로 진행하며 만들기 부스는 별도의 사전접수 없이 참여 가능하다.
이기재 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주민과 다문화 가정이 허물없이 교류하며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고 다문화 인식 개선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구성원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양천을 조성하기 위해 다문화 지원 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