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치안 현황, 안전한 동대문구 논의
범죄취약지역 순찰 활동 실시…구민 불안감 해소 및 강력 범죄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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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구에 따르면 위원장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부위원장 장영철 동대문경찰서장, 이태인 동대문구의회의장, 홍석주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 고성호 동대문세무서장, 소윤섭 동부시립병원장 등 당연직 위원 5명, 위촉직 민간위원 10명, 총 15명의 위원이 참석해 지역 치안 현황을 논의하고 안전한 동대문구 확립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서 이문동 좌회전 신호등 설치, 횡단보도 정지선, 이문초등학교 덤프트럭 통행 제한 등 교통 안전 현안과 외대앞 공영주차장 자전거 주차장 설치 제안, 회기 고가 밑 노숙자 문제, 학교시설 개방 문제, 스쿨존 보행 안전 문제, 자율방범대와 시민 경찰의 주민 치안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장 서장은 "지역치안협의회에 참석한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범죄예방과 치안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동대문구 지역발전과 주민 인권을 증진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안전한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구성된 민·관·경 협의체인 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우리 구는 이상 동기 범죄, 청소년 마약 등 치안 현안과 관련해 공중화장실 U+스마트레이더 설치, 방범용 CCTV 설치 확대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동대문구가 안전하고 행복한 삶의 터전이 될 수 있도록 위원들의 많은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같은 날 저녁 민·관·경 합동으로 범죄취약지역 순찰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순찰은 지난달 25일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됐으며 최근 전국적으로 무차별 범죄 및 모방 범죄가 발생해 구민 불안감 해소와 강력 범죄 예방 취지에서 추진됐다.
이날 순찰은 동대문구, 동대문구 자율방범대(연합대장 최규호), 동대문 경찰서가 합동으로 실시했으며, 이 구청장을 비롯한 답십리1동(대장 구금섭), 답십리2동(대장 이재철), 장안1동(대장 김한수), 장안2동(대장 윤신헌) 자율방범대 등 총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안삼거리, 장한평역 등 범죄 취약지역 곳곳을 도보로 순찰하며 구민의 안전을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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