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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김기현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강서구 경로당을 찾아 간담회를 열고 송화벽화시장과 방화동 모아타운 통합추진위원회 사무실 개소식을 찾는 등 총력 유세전을 벌였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강서힐스테이트 경로당에서 "김 후보가 재건축 재개발도 열심히 하고 있고 동네 지하철 기지 옮기는 것도 열심히 다 잘하고 있다"며 "힘 있는 여당 후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대통령과도 필요하면 전화를 주고받고 시장과도 수시로 만날 수 있다. 집권당이 아무래도 정책 결정권이 있지 않냐"며 "김 후보 잘하고 있으니 남은 임기 채울 수 있게 꼭 좀 도와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송화시장 고객만족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간담회에 참석한 김 대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자생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데 저희 당이 노력하고 있다"며 "(김 후보가) 전통시장 주차구역 확충이나 시설 경영 현대화 사업들을 하다가 중단했는데 기왕이면 밀어줘서 임기 채워주고 그 후에 재평가하면 좋겠다는 게 저희 당의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는 "내일부터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소가 18개 주민센터와 강서구청, 강서구의회 등 관내 20곳에 마련된다"며 "다음 주 수요일 선거일에 투표가 어려운 강서구민들께서는 이틀 동안 실시되는 사전투표에 꼭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투표를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