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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누가는 2년 마다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로 전 세계 100여개국 약 80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올해는 식품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주제로 개최된다.
동원그룹은 'K푸드의 전통과 미래'를 콘셉트로 전통식품부터 미래 먹거리까지 다양한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동원F&B는 37년 전통 한식 HMR 브랜드 '양반'을 선보인다. 양반의 죽, 김부각, 떡볶이 등 한국적인 맛의 간편식과 함께 식물성 참치, 만두 등 대체식품과 유제품 등 총 90여종의 제품을 전시한다.
동원산업은 참치와 연어 등 고품질·지속가능 수산물을 선보인다. 특히 노르웨이 파트너사 '새먼 에볼루션'이 육상에서 양식한 연어를 먹을 수 있는 시식 행사를 진행한다. 동원홈푸드는 'K-소스'를 글로벌 시장에 보인다. 소스와 시즈닝, 파우더 등 'K-치킨'의 맛을 구현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과 저칼로리 및 비건 소스 등을 함께 전시할 계획이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한국적인 맛의 전통식품부터 육상 양식 연어, 식물성 대체식품 등 지속가능한 식품까지 동원의 식품들을 한 데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식품 개발과 적극적인 해외 수출을 통해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