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프로그램·공연·전시 등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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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1회째를 맞은 강북 책문화축제는 주민들이 책과 공연, 문화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지역 내 기관들과 시민 활동가들이 협력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행사다. 강북구립도서관이 주관하며 강북구와 강북구도시관리공단이 주최한다.
이번 행사는 다음 달 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강북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열린다.
행사장에는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전시·홍보,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오전 11시 강북구립청소년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초보목수와 목각 인형' 마리오네트 인형극, 백두산K타이거즈의 태권도 시범 공연, 동화 스토리텔링 마술 공연인 '마술사의 신비한 동물 책방' 공연 등이 펼쳐진다.
원화 아트프린트와 도서 전시, 상상공작소 장비 및 작품 전시, 구립도서관·참여기관 사업 홍보 등도 체험부스에서 이뤄진다.
동화를 주제로 한 18개 체험부스에서는 브레멘 음악대의 오르골 만들기, 명작동화 실감콘텐츠 체험, 어린왕자 썬캐쳐 만들기, 파랑새의 행복 비즈 스트랩 만들기 등 동화와 연계된 다양한 공예·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수지 작가의 북콘서트도 진행된다. 이수지 작가는 오후 4시~5시 30분 강북문화예술회관 1층 행복실에서 '이수지의 그림책-이야기는 너에게 있어'를 주제로 참여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북콘서트 참여 신청은 강북문화정보도서관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선착순 100명 모집한다.
이외에도 △특별 북큐레이션과 함께 독서를 즐길 수 있는 힐링 독서존 △'도전! 동화의 숲 탐험대' 스탬프 투어 △동화의 숲 포토존 △SNS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도 운영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남녀노소 모두가 사랑하는 동화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즐거운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2023 강북 책문화축제'를 통해 어린이는 동심 속으로, 어른은 추억 속으로 여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