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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보문역 일대 정비사업 활발…아파트 속속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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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3. 09. 20. 16:15

보문
'보문 센트럴 아이파크' 아파트 야경 투시도. /HDC현대산업개발
최근 서울 성북구 지하철 6호선·우이신설선 보문역 일대 노후지역이 아파트촌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2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이달 성북구 보문동1가에 들어서는 '보문 센트럴 아이파크' 아파트가 분양한다. 보문5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27층, 19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87가구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76㎡형이 9억5400만~11억1500만원, 전용 81㎡형이 9억9400만원으로 책정됐다.

보문5구역은 2019년 호반건설에서 HDC현대산업개발로 시공사가 바뀐 이후 약 4년 만에 분양에 나서게 됐다.

안암동 안암1구역 단독주택 재건축 구역(안암1구역)에서는 지난 6일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이 수정 가결됐다. 1998년 조합설립인가 이후 25년만에 정비계획이 결정된 것이다.
이곳은 사업구역이 1만5124.2㎡가구로 좁은데다 구릉지에 위치해 사업이 지지부진했다. 이에 따라 안암1구역을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하고 평균 층수를 완화하면서 정비사업이 다시 속도를 내게 됐다.

안암1구역에는 평균 13층, 총 425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안암2구역을 재개발한 안암동 '해링턴플레이스 안암'은 2024년 7월 입주를 앞두고 공사가 한창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2층짜리 199가구로 지어진다. 2021년 12월 청약 당시 일반가구 55가구 모집에 수요자가 1만명 넘게 몰리면서 평균 경쟁률 192대 1을 기록했다.

보문5구역 건너편에 위치한 보문2구역은 '보문 리슈빌 하우트'(465가구)로 재탄생했다. 지난해 4월 입주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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