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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국내선 100만번째 운항편은 19일 오전 8시 21분 제주공항에서 김포공항으로 향한 ZE202편이다. 해당편은 이날 다섯 번째 이륙편이자 이스타항공의 5292번째 국내선 상업 비행이다.
이스타항공은 운항 재개 당시 김포~제주 노선을 하루 10회 왕복 운항하며 국내선 상업 비행을 시작했다. 이후 추가 기재 도입 일정에 맞춰 제주 노선 공급석을 지속적으로 늘려 9월에는 하루 평균 24회 왕복 운항하며 일 평균 8800석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청주~제주 노선 운항을 재개하고 오는 10월 1일부터는 군산~제주 운항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코로나 이전 운항했던 국내선 세 개 노선을 전부 회복하게 된다.
이스타항공은 제주 노선에 100만석을 공급하는 기간 약 95만명의 승객이 이용해 평균 95%의 탑승률로 제주와 육지를 오갈 수 있었다.
이스타항공은 제주 노선 누적 공급석 100만 돌파를 기념해 100만 번째 제주 노선 탑승객을 찾아 국제선 왕복항공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스타항공은 오는 20일 인천발 국제선 취항을 앞두고 있다. 지난 2일 김포-타이베이 노선으로 국제선 운항을 재개한 후 본격적인 노선 확대에 들어가게 된다.
이스타항공은 인천발 국제선 운항을 기념해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VIPS 떠먹는피자'의 사전 주문과 현장 주문 시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VIPS 떠먹는 피자는 CJ푸드빌이 이스타항공 전용 기내식 상품으로 런칭한 제품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단기간에 제주 노선 100만 석 공급을 돌파했고 많은 고객분들이 이용해 주셔서 안정적으로 국내선 운영에 정착했다"며 "제주를 찾는 입도객과 출도하는 제주도민들의 항공 교통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국내선의 고객 경험이 국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