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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밸리人들의 가을 축제…‘2023 G밸리위크’ 20~22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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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3. 09. 18. 11:15

20여개사 해외바이어 참여 수출상담회, 창업경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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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G밸리 위크' 포스터 /서울시
서울시가 G밸리의 연중 최대 축제인 'G밸리 위크(Week)'를 20~22일 개최한다.

서울 구로구와 금천구 일대에 위치한 G밸리는 서울지역 유일의 대규모 국가산업단지로 서남부의 중심지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IT(정보기술), SW(소프트웨어), 연구개발 등 첨단 정보·지식산업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150여 개의 지식산업센터와 다수의 벤처·스타트업 기업들이 입주해 서울시 청년 창업의 메카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G밸리 위크는 코로나19 이후 첫 전면 현장 행사로 열린다. 서울시와 구로구, 금천구,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경제진흥원이 협력해 2개의 산업행사(수출상담회·창업경진대회)와 5개 문화행사(G밸리 입주기업 ESG 확산을 위한 쓰담달리기 캠페인·요가데이·버스킹 페스티벌·제1회 한국디지털어워드GURO 공모전·신나는 예술여행)를 진행한다.

특히 20일 열리는 G밸리 수출상담회에는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북미 등 20여개사 해외 바이어들과 G밸리 및 서울 소재의 50여 개 중소기업이 참여한다.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선정하고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과 1대 1 온라인 사전 마케팅을 지원해 실질적인 해외진출을 돕는다. 추가 상담 시 해외 바이어와의 통역 및 시스템, 사후계약까지 지원한다.
직장 동료, 선후배, 가족 등과 함께 'G밸리를 즐기는 5가지 문화 행사'도 마련했다. 사회 가치 경영(ESG) 확산을 위한 입주기업 달리기, 야외 요가교실, 버스킹 문화공연, 초등학생 대상 공모전, 연극공연 등이 펼쳐진다.

행사 일정과 세부내용은 G밸리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균 경제정책실장은 "3일간의 'G밸리 위크'는 해외 경쟁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성장할 발판을 마련하고 유망한 벤처기업이 기회를 갖는 장이 될 것"이라며 "G밸리 곳곳에서 열리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통해 근로자들과 시민들이 함께 즐기고 재충전하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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