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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9월 둘째 주(11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9% 오르며 9주 연속 상승했다. 전주 대비 0.02%포인트(p) 상승했다.
서울도 이번 주 0.13% 상승률을 기록하며 전주 대비 0.02%p 올랐다.
서울은 강남권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공고히 하고 있다.
최근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 거래가 잇따르면서 송파(0.24%), 강동(0.21%), 강남(0.20%), 양천(0.18%), 영등포(0.15%) 등에서 올랐다. 더불어 성동구(0.19%), 마포구(0.19%), 중구(0.18%), 용산구(0.18%) 등도 가격이 올랐다.
경기도는 이번 주 0.18% 상승하며 지난주(0.13%)보다 오름 폭을 확대했다.
경기도 내에선 동두천시(-0.06%), 이천시(-0.05%) 등에서 하락했다. 하지만 화성시(0.53%), 수원 장안구(0.52%), 오산시(0.48%), 하남시(0.46%), 성남 분당구(0.46%) 등은 상승했다.
인천은 0.07% 오르며 전주(0.06%) 대비 상승 폭이 커졌다.
지방에선 전남(-0.01%)의 하락 폭이 작아졌다. 충북(0.11%), 충남(0.02%) 등은 상승 폭이 확대됐다.
특히 세종(0.00%→0.15%)의 오름 폭이 컸다.
한편 전국 전셋값은 0.11% 오르며 전주(0.09%) 대비 상승 폭을 키웠다.
서울(0.17%)은 전주와 같은 오름 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21%)은 전주 대비 오름 폭이 커졌다.
지방은 0.01% 상승했다.
시도별로 충남(0.02%)은 하락에서 상승 전환했다. 충북(0.09%), 경북(0.04%)은 지난주보다 상승 폭을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