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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성명을 내고 "대장동 사건 몸통을 이재명에서 윤석열로 뒤바꾸려 한 정치 공작적 행태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김대업 정치공작, 기양건설 로비 가짜 폭로 등의 계보를 잇는 2022년 대선의 최대 정치 공작 사건이었다"며 "정치공작과 가짜뉴스는 국민의 민심 왜곡하고 선거 제도를 무용지물로 만드는 민주주의의 최대 위협 요인"이라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이번 기회에 악습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 관계자는 "마치 대장동 게이트의 몸통이 윤석열 후보였던 것처럼 조작하고, 대선을 사흘 앞두고 녹취록을 풀어 대선 결과와 바꾸려 한 것"이라며 "날조된 사실, 공작의 목표는 윤 후보의 낙선이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지금도 해당 기사가 언론 윤리에 부합한다고 생각하는지 묻고 싶다"며 "이렇게까지 비윤리적 언론 보도한 이유가 무엇인지, 지금 입장도 그때와 같은지 국민께 명확한 해명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