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데이터 분석·활용 공모전' 본선시상식 개최
한국원자력연구원·우정사업본부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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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모전은 데이터를 정책 수립과 의사결정에 활용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행정을 수행하는 데이터기반행정의 문화조성과 확산의 일환으로 개최했다. 데이터기반행정은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한 핵심 전략 요소로서, 정부는 AI(인공지능)·데이터를 기반으로 과학적 국정운영 실현을 위해 모든 역량을 모으고 있다.
공모는 '과학기술·정보통신 관련 현안과 정책 및 행정서비스 기획·개선'에 대한 자율 주제로 지난 5월 8일부터 7월 28일까지 진행했으며, 총33개 과제가 접수됐다. 과기정통부 소속·산하기관에서 제출한 과제 총 33건에 대해 1차 외부전문가 평가와 본선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우수과제 10건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아이디어·기획 부문과 분석·활용 사례 부문에서 각각 1건씩 선정했다. 아이디어·기획 부문은 선박 내 검출기를 이용한 방사능 데이터 측정 및 시각화를 통한 '해양 환경 방사능 안전 정보 공개를 위한 실시간 해수 방사능 분석데이터 활용 방안(한국원자력연구원)'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분석·활용 사례 부문은 우편물 분류 기계에서 출력되는 우편물량 원시데이터를 분석·활용한 '근골격계질환 감소를 위한 우편물 데이터 분석(우정사업본부)'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류광준 과기정통부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공모전은 데이터기반행정을 활성화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면서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정책수립은 국민이 신뢰하는 일 잘하는 정부를 구현하는데 필요한 핵심 역량으로, 앞으로도 데이터기반행정 확산과 데이터 활용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