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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 고치는 여인’이 돌아온다…용인·인천·진주 무대에

‘의자 고치는 여인’이 돌아온다…용인·인천·진주 무대에

기사승인 2023. 09. 02.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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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드 모파상 소설 각색…한 남자 위해 일생 바친 여인의 삶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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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의자 고치는 여인'./극단 물결
프랑스 소설가 기 드 모파상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연극 '의자 고치는 여인'이 3년 만에 돌아온다.

극단 물결은 이달 9~10일 용인 평생학습관큰어울마당, 16일 인천 청라복합문화센터, 23일 경남 진주 문화예술회관에서 연극 '의자 고치는 여인'을 공연한다.

연극은 한 남자를 위해 일생을 바친 여인의 삶을 두고 펼쳐진다. 부모에게조차 애정 어린 말 한마디 듣지 못하고 외롭게 자란 소녀는 의자를 고치는 일을 하며 생계를 이어간다. 어느 날 그런 소녀 앞에 반짝이는 미소를 가진 한 소년이 나타나고, 이후 소녀는 소년만을 바라보고 살아간다.

공연은 토론 형식을 가져와 관객들을 극에 참여시킨다. 여인의 삶에 대한 배우들의 논쟁은 관객들을 향한 질문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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