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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란트 한국인 요원 ‘제트’ 큰 폭 너프…메타 변화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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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권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3. 08. 30. 16:58

제트와 스카이. /발로란트 공식 유튜브 캡처
라이엇 게임즈의 인기 FPS '발로란트'에서 한국인 요원 '제트'가 큰 폭으로 너프를 당하면서 메타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30일 발로란트에 진행된 7.04 패치에서는 다양한 콘텐츠 추가와 함께 에볼루션의 두 번째 액트 시작, 신규 맵 선셋 및 임페리움 스킨 출시, 팀 기반 경쟁 시스템 '프리미어' 정식 출시 등 내용이 담겼다.

이날 패치에서 여러 요원들이 너프를 당했는데, 가장 큰 폭으로 너프를 받은 건 단연 제트다. 워낙 좋은 성능을 보유한 제트는 에피소드1부터 꾸준히 너프되고 있다.

제트는 '순풍'의 돌진 가능 시간이 12초에서 7.5로 줄었고, 준비 동작 시간은 0.75초에서 1초로 늘어났다.

연막 폭발은 지속 시간이 4.5초에서 2.5초로 감소했으며, 상승 기류는 충전 개수가 2개에서 1개로 줄어들었다. 게임 전개를 더욱 빠르게 요구하는 동시에 에임 실력을 요구하는 대목이다. 

여기에 칼날 폭풍이 궁극기 포인트 7개에서 8개가 필요하게 되면서 사실상 1선 타격대로서의 예전 제트의 모습을 기대할 수 없게 된 동시에 픽률에도 변화가 생길 전망이다.

발로란트 통계 사이트 닥지지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경쟁전 매치를 분석한 통계에서 현재 레이나(13.7%) 다음으로 많은 픽률을 자랑하는 요원이 제트(10.8%)며, 조합 메타에서는 1위부터 5위까지는 제트가 필수픽으로 자리잡고 있다. 

때문에 1선 타격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레이즈로 대체될 가능성이 높다. 

척후대인 스카이 역시 너프를 받았다. 인도하는 빛이 스킬 사용 이후 매 지속시간이 2.5초에서 2초로 줄었고, 정찰자의 체력이 20 깎였다. 궁극기인 추적자는 포인트가 1개 더 늘어났으며, 추적자 체력도 30이 깎였다.
밸런스가 조정된 요원들. /공식 유튜브 캡처
아스트라 요원은 전반적인 버프를 받았다. 중력의 샘 준비 시간이 0.6에서 1.25초로 늘어났고 중력 지속시간도 2.75초에서 2.0초로 줄었지만, 신성 파동 준비 시간이 1.25초에서 1초로 낮아졌고 궁극기 우주 장벽이 벽에 의해 소리의 크기가 줄어드는 대신 완전히 차단된다.

게코는 밸런스를 조정했다. 폭파봇 지옥은 영향받은 구역이 폭발하기 전에 초당 10의 피해를 입히고, 요동봇의 폭발 범위를 알아보기 쉽도록 시간 효과가 개선됐다. 지원봇은 체력이 20 깎였다.

이 외에도 브리치는 여진이 발사 횟수가 줄어든 대신 피해량이 늘어났고, 지진 강타 궁극기 포인트는 9개로 늘어났다.

소바는 정찰용 화살의 스캔 횟수가 2번으로 줄었으며, 페이드는 추적기 스킬 사용 후 총을 재장착하는 시간이 약간 더 길어진 한편 오멘은 피해망상 스킬의 이동 속도가 오멘의 움직임에 영향을 받지 않게 변경됐다.

킬조이와 브림스톤, 바이퍼의 궁극기 포인트는 8개에서 9개로 늘어났다.
김휘권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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