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안전교육 일환 환자이송법 실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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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습경보가 울리자 김진표 국회의장, 이광재 사무총장을 포함한 국회 전 직원은 사전에 지정된 지하 대피소로 이동했다. 국회 본관 지하대피소에는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구자근 의원, 정희용 의원 등 국회의원들도 다수 참가했다.
김 의장은 훈련종료 후 "국회가 드론테러·사이버테러 등 다양한 위협의 대상이 되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경각심과 실질적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국회 전 직원은 비상사태에 대비해 철저히 준비하고 적극적으로 훈련에 참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전날 경찰특공대·영등포경찰서·수도방위사령부·영등포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한 '국회 테러 대응 종합훈련'을 통해 테러나 재난 상황에 대비해 국회와 유관기관의 합동대응 능력을 숙달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국회는 이번 민방위 훈련에서 생활안전교육 일환으로 환자이송법 교육과 실습을 실시했다. 지난 5월 전반기 국회 민방위훈련에서는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박동기(AED) 교육과 실습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