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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달식은 전남에서 15년 만에 열리는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이경호 중흥토건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중흥건설과 중흥토건은 각 5000만원씩을 기부했다.
이들 기업이 전달한 기부금은 오는 10월과 11월 전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의 개·폐회식에 참여하는 관람객들을 위한 편의용품 구매와 홍보물 설치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경호 대표이사는 "오랜만에 전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인 만큼 뜻깊은 기부 행사에 행복한 마음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며 "이번 기부금이 전국체전의 성료와 흥행에 보탬이 되고 전남의 지역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13~19일까지 전남 목포를 중심으로 22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이 분산 진행될 예정이다. 전국장애인체전은 11월 3~8일까지 12개의 시·군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