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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사랑 집수리는 주거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반지하 주택의 건강, 안전 분야에 대해 거주자 맞춤형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9월부터 3개월간 관내 반지하 주택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 올해 6월 말 반지하 1679세대에 치수판과 역지변, 개폐가능방범창 등 침수방지시설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전수조사 결과 안전에 취약한 등급을 받은 반지하 세대 중 기초생활수급자인 독거 어르신이 거주하는 성수동 반지하 주택에 대해 한국해비타트와 협력해 효사랑 집수리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세면대와 변기, 스마트 환풍기를 새로 설치하고 외벽 단열공사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치수판과 개폐가능방범창, 침수 및 화재경보기도 설치해 침수는 물론 화재와 같은 안전사고에도 대비했다.
집 내부에는 미끄럼방지 타일을 깔고 변기에 안전 손잡이를 설치해 이동 편의를 높였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촘촘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