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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태블릿으로 TV까지 즐기는 ‘지니 TV 탭 2’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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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희 기자

승인 : 2023. 08. 0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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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태블릿으로 TV까지 한 번에 '지니 TV 탭 2' 출시./제공=KT
KT가 IPTV와 LTE 태블릿 기능을 동시에 갖춘 '지니 TV 탭 2'를 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니 TV 탭 2는 집 안의 KT 와이파이를 통해 IPTV 서비스(실시간 채널 시청, VOD 다시보기, 키즈랜드 등)를 제공하고 밖에서는 태블릿으로 LTE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단말이다.

지니 TV 탭 2는 그레이 색상 1종이며 10.5인치로 전작 대비 화면 크기가 더 커지고 Octa-core 프로세서와 4GB RAM으로 속도나 배터리 걱정을 줄여 콘텐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개선됐다. 또한 △내장메모리 64GB △쿼드 스피커·돌비 애트모스 지원 △7040mAh 대용량 배터리 △무게 508g △안드로이드 OS 13을 지원한다.

특히 KT 특화 앱으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과 'KT 홈스쿨 X 홈런'이 태블릿에 기본 탑재돼 지니 TV와의 접근성과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KT 지니 TV 탭 2의 공식 출고가는 39만 500원이다. 예를 들어 기존 지니 TV 이용자는 복수 회선 할인을 받아 월 8800원(지니 TV 에센스 3년 약정시)에 IPTV를 이 기기로 이용할 수 있다. KT의 '5G 스페셜' 또는 'LTE 프리미엄' 이상 이용자는 월 1만 1000원의 '데이터투게더 Large' 요금제를 무료로 받아 LTE도 추가 비용 없이 함께 사용할 수 있다. IPTV와 LTE 서비스를 각각 이용하길 원하면 '지니 TV'와 KT의 스마트기기 전용 요금제 중 원하는 상품에 가입하면 된다. LTE 요금제에 가입하면 공시지원금을 통해 단말을 좀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한편 KT는 지니 TV 탭 2 출시를 기념해 TV 쿠폰 증정 이벤트를 한다. 지니 TV 탭 2를 TV 요금제로 가입한 전 이용자에게 지니 TV 5000원 쿠폰 1매를 개통 후 다음 달에 준다. 이벤트 기간은 오늘부터 10월 31일까지다.

김병균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 상무는 "집 안 어디에서든 TV를 볼 수 있도록 기존 단말을 더욱 개선해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KT의 서비스를 만족스럽게 이용하실 수 있는 단말을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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