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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국내에서 최초로 시작된 드론 축구는 축구공 모양의 드론볼을 공으로 삼아 축구처럼 골대에 넣어 승부를 가리는 게임이다.
현재 미국·일본·프랑스 등 세계 10개국 이상으로 확산하고 있으며,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대표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양 기관이 함께 개최한 드론축구대회에는 각 시·도 8개팀의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했다.
대구경북팀과 충북팀의 최종 결전 끝에 대구경북팀이 최종 우승과 상금 200만원을 거머쥐었다.
공사는 이밖에도 일반 관람객들과 휴게소 이용객을 위해 별도의 드론 체험부스를 마련해 드론 조종, 드론 인형뽑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했다.
특히 지난달 개장한 마장휴게소 드론 축구장은 대한드론축구협회 공식 인증을 받은 최초의 고속도로 휴게소 내 드론축구장이다.
이를 통해 수도권과 강원권 내 드론축구 활성화 기여는 물론, 새로운 볼거리와 놀 거리를 제공해 휴게소 이용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휴게소를 4차 산업 신기술과 레저·쇼핑이 어우러진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휴게소 이용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